조청에 찍어먹는 마떡 꼬치
마는 기력을 북돋고 내장을 보하는 귀한 음식이지만 특유의 미끌거리는 질감으로 선호가 갈린다. 안동 지방에 나는 장마 중에서도 수분이 적고 감칠맛을 지닌 병마를 골라 빚은 마떡은 누구나 먹기 좋다. 우리 고유의 조청을 곁들어 감칠맛 나는 깊은 단맛을 선보인다.
[재료] 60개 기준
삶은 마 400g, 감자 전분 200g, 소금 1g, 참기름 적당량, 호박씨 적당량
[레시피]
1. 마는 껍질을 벗겨 적당한 크기로 잘라 끓는 물에 삶는다
2. 삶은 마를 미니 믹서에 갈고 감자 전분을 넣고 치대어 동전 크기로 동글납작하게 빚어 호박씨를 올린다
3. 2를 찜기에 올려 6분간 찐 후 참기름을 발라 식혀 팬에 살짝 굽는다
4. 꼬치에 하나씩 꽂아 조청을 곁들여 낸다